집에 책이 좀 있는데 작년 추석인가? 처가에서 문학전집류 2질을 가져왔다.
하나는 몽고메리여사의 빨강머리앤 관련 내용이고 다른 하나는 한국단편문학에 대한 것이다.
앤은 12권(우리가 TV에서 본 빨강머리앤은 1권), 단편문학은 총 36권으로 되어있다.
당시엔 책은 무조건 닥치고 모으자는 생각이었는데 지금은 구지 안보는 책을 가지고 있을 필요가 있을까? 란 생각이 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에 갔다.
한달 전부터 아들녀석이 아빠와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오늘에야 가게 되었다.
잠실 롯데월드쪽에 있어 그리 멀지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기도 좋은 위치에 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이쪽 동네의 지하는 도대체 어디가 어딘지 알 수가 없다.
처음 가는 사람들은 몇번 길 잃을거 각오하는게 맘 편할듯.
키자니아는 ...
어제 월요일 출근하자마자 들려온 타팀 동료의 코로나확진 소식에 사람들은 일대 혼란에 빠졌다.
특히, 같은 열과 맞은편 인원은 즉시 퇴근후 선제검사 조치가 취해졌다.
즉시, 와이프에게 연락해 어린이집에 알리고 강남구 보건소로 갔다.
주말 모였던 처가식구들에게도 신속히 연락을 취했다.
월요일이라 그런지 검사하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이다. 그런 연유로 주차는 불가...
올초 미증시에서 가장 관심이 갔던 이슈는 테슬라도 나스닥도 아닌 게임스탑의 공매도 관련 뉴스였다.
남들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에겐 그랬다.
공매도 주체인 헤지펀드와 개미들의 싸움이 흥미진진했고 아직도 결론은 나지않았지만 탐욕마왕(정제된 표현이다) 헤지펀드에게 경종을 울린것만으로도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불행히도 우리 주식시...
8년만에 노트북을 구매했다.
2006년 IBM thinkpad, 2013년 한성노트북에 이어 세번째 노트북이다.
한성노트북은 잘쓰고 있다가 아들이 망가뜨렸고 이후엔 데스크탑만 사용하다 화이프의 성화에 못이겨 충동구매 했다.
사실, 집에 데스크탑이 있어 노트북이 그렇게 필요하지 않았는데 지금도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참고로 데스크탑은 12년째 쓰고 있다.
어떻게 10년넘은 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