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팔가해전에서 영국함대에 패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는 대륙봉쇄령으로 영국을 묶어두려했고 잠재적 파트너인 러시아를 정벌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나폴레옹의 지배를 받는 유럽대륙은 버릇없는 러시아를 벌주기위한 동맹을 구축하고 수십만 병력은 순식간에 러시아로 진격하여 그 운명은 바람앞의 등불과 같았다.
나폴레옹은 무적의 군대였다.
크고작은 전투에...
도널드 트럼프와 맞붙은 미 대선에서 예상을 뒤엎고 낙승하다시피한 조 바이든이다.
트럼프가 물러나고 기대한것은 극한에 치닫은 미중간의 대립구도를 외교와 협상으로 화해무드를 조성해 아시아태평양의 긴장해소와 보호무역으로 치닫는 세계경제에 무역장벽 완화였다.
집권 1년이 되어가는 지금 조 바이든의 최대 강점이라던 외교는 낙제점수에 가깝다.
중국
가장 큰 원...
여행첫날 어색함과 불편함이 앞섰던 우리의 숙소 키스톤하우스는 이제 익숙함과 편안함으로 친근하게 바뀌어 있었다.
여기는 런던내 1구역에서도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그런만큼 불편한것도 있었던게 사실인데 여행의 막바지인 지금은 내집 마냥 정겹게 느껴진다.
이제 이곳도 안녕이다.
마지막날이라 그런가 매일 지나가던 King's Cross St.PanCras 역이 오늘은 마치 배웅...
조이런던이라는 업체를 통해서 런던근교 당일코스 패키지 여행을 신청했었다.
처음 런던여행 당시 런던만 돌아댕기자고 했었는데 어찌해서 패키지로 가게 되었고 기억으로 1인당 68파운드의 비용이었다.
런던 인근의 스톤헨지(Stonehenge), 바스(Bath), 캐슬 쿰(Castle Combe)을 묶어 이른바 바캐스투어란 별칭으로 판매되는 패키지 상품이었다.
가이드는 40대쯤으로 보이는 남자분...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아침이다.
켄터베리 대성당을 방문하기 위해 빅토리아 코치로 갔다.
버스표를 구매하고 시간이 남아 근처에 있는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 갔다.
고가의 입장료가 필요한 웨스트민스터 사원과는 헷갈리곤 하는데 전혀 다르고 무엇보다 무료다.
여타 성당과 비슷하게 내부에 들어가면 웅장하고 엄숙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다.
런던에서 켄터베리까...